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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오토쇼 미리보기] 덩치 키우거나 섹시해졌다

중대형 SUV 전면 내세워
튀는 스포츠카·세단 눈길
10일까지 LA컨벤션 센터

이번 주 새차 50여 대를 포함해 1000여 대의 차량이 전시된 LA 오토쇼는 마치 거대한 인종 전시장을 방불케 할만큼 다양한 출신의 업계 관계자와 취재진들이 붐볐다.

29일 행사장인 LA컨벤션 센터 메인홀과 사우스홀, 콘코스홀을 모두 둘러보면 가장 눈에 띠는 공통점은 '큰 차' 였다. 친환경과 가족의 이미지 보다는 SUV에 압도적으로 집중했다. 판매 흥행을 염두에 둔 것이다.

세단은 아예 디자인과 색상 면에서 '섹시미'를 강조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기존의 강한 SUV 라인업을 갖고 있는 도요타는 신형 콘셉 SUV 'FT-AT'를 선보였다. 대형 SUV 'FT' 시리즈에 매력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는 점과 랜드크루저와 RAV4 사이의 중형 SUV를 갈구해온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볼링거 모델은 메인 전시장 입구에서 젊은 기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스타트업인 볼링거는 트럭 'B1' 모델을 입구쪽에 과감히 배치했다. 특징은 전기차라는 점. 군용 차량, 또는 확대한 장난감 차량을 연상시키는 볼링거는 상용화될 경우 가장 최초의 전기 전용 SUV가 될 전망이다.

수바루는 2019년 '에센트(ASCENT)' 모델을 전격 공개했다. '가족 사랑'을 주무기로 전통과 가치를 내세우고 있는 수바루는 그 동안 크지도 아예 작지도 않다는 애매한 사이즈의 SUV를 만들었다는 소비자들의 지적을 반영해 아예 큰 SUV로 내년 여름 정면승부를 걸겠다는 계획이다. '사랑을 키웠다'는 광고 카피도 눈에 띤다. 혼다 파일럿이나 도요타 4러너를 연상케하는 외관에, 3열 좌석으로 7~8인승 공간을 확보했다. 미니밴 기능도 첨가한 것이다.

포드 계열인 링컨은 새 SUV '노틸러스' 2019년 모델을 최초로 선보였다. 이전 MKX 모델을 대체하는 노틸러스는 기술과 외관 면에서 중후함과 실용성을 더했다는 자평이다.

미쯔비시(이클립스 크로스), 닛산(킥스)도 소형 또는 중형 SUV를 디스플레이하고 20~30대 공략 대열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토쇼에서 세단의 활약이 미미한 반면 매끈한 디자인과 붉고, 푸르거나 연두색 페인트를 가져와 '튀는' 색감을 전했다는 평가가 취재진들에게 나왔다.

메인홀 입구 양쪽에는 스포츠카 셀린(Saleen)이 붉은색 앵두처럼 자리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2018년 모델 '셸린'은 2700파운드로 체중감량을 한데다 450 마력의 터보차지의 성능으로 4기통 엔진을 최적화했다. 제로백은 3.5초. 기자들이 가장 섹시한 차로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이유가 있었던 셈이다.

LA오토쇼 일반인 관람은 오늘(1일)부터 10일까지 LA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관련 정보는 쇼사이트(laautoshow.com)를 참조하면 된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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