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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동영상] 세미놀 하이츠 연쇄 살인 사건 용의자 체포돼

네바다주에서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와 유사 범죄···용의자 경찰 총에 사망



플로리다주 세미놀 하이츠
세미놀 하이츠 연쇄 살인 사건 용의자 체포돼


최근 한달 동안 네 명을 살해해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연쇄 살인 용의자가 28일 경찰에 붙잡혔다. 용의자는 24세 하웰 에마뉘엘 도널슨으로 맥도날드에서 일하던 중 총기를 소유한 것을 의심한 동료 직원의 신고로 검거됐다.

<브리핑> 브라이언 더건 / 탬파 경찰국장
맥도날드에서 일하는 도널슨이 총기를 소유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그의 동료가 경찰에게 신고해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몇 시간 후 도널슨은 4건의 살인에 대해 1급 살인 혐의를 받아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도널슨은 총기를 소유하고 있었고 조사에 응하고 있지만 살인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브리핑> 밥 버크혼 / 탬파 시장
오늘은 좋은 날입니다. 좋은 사람들이 승리했습니다. 오늘은 세미놀 하이츠 모두가 잠을 잘 수 있습니다. 피해자 4명의 가족들은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받았지만 조금은 치유를 받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사법 절차를 통해 그 치유 과정을 시작할 것입니다.

세미놀 하이츠 연쇄 살인 사건은 지난 달 9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약 한달간 발생한 4건의 살인 사건으로 용의자에 대한 단서가 없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네바다주 리노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와 유사 범죄···용의자 경찰 총에 사망


지난 10월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총기 사건과 유사한 방법으로 아파트 위에서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가 경찰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인터뷰> 톰 로빈슨 / 리노 경찰
용의자는 아파트 창문에서 시에라 스트릿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다른 곳에서 총을 쐈을 수도 있지만 경찰은 그가 시에라 스트릿을 향해 총을 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파트 위에서 총을 쏘는 것을 발견한 경찰은 용의자에게 즉시 총을 쐈다. 경찰은 “용의자는 총을 맞은 후에 살아 있었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는 “걷고 있는데 머리 위에서 총을 쏘는 것이 느껴졌다”며 “지난 달 발생했던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가 바로 생각났다”고 전했다.

총기 난사로 인한 다른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은지 기자 kim.eunji4@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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