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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제도권 진입' 점차 가시화

나스닥도 선물거래 추진
1만1150불로 올랐다 급락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의 제도권 진입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29일 하룻동안 2000달러가 넘게 요동쳤다.

CNBC는 나스닥이 이르면 내년 2분기에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29일 보도했다. 이에 앞서 세계 최대 파생상품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지난 10월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연내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CME는 12월 중순 선물을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도로 월가 투자회사인 캔터 피처제럴드도 자체 거래소를 통해 비트코인 파생상품을 취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나스닥의 비트코인 선물거래 취급 소식이 전해지면서 29일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1만1500달러 선까지 돌파했다. 나스닥까지 선물거래에 합류하면 투자 저변이 대폭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CNBC는 선물 거래가 시작되면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이나 하락에 모두 베팅할 수 있어 대형은행과 소매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거래하기 쉬워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급락했다. 1만1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온 데다 일부 비트코인거래소의 거래 중단 소식 때문이다.

소셜미디어에 비트코인거래소인 GDAX에서 서비스가 중단됐다는 소식이 퍼진데다 역시 비트코인거래소인 비트스탬프(Bitstamp) 및 제미니(Gemini)에서도 거래가 중단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은 급락하면서 이날 오후 5시(동부시간 기준) 현재 9899달러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나스닥은 전세계 50개 비트코인거래소의 가격을 실시간으로 집계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게 가격을 추적하는 선물거래 시스템을 구축해 시카고상품거래소와 차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카고선물거래소는 단지 4개의 비트코인거래소 가격을 집계한다. 규제 당국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날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비트코인은 규모가 작고 투기에 가까워 연방준비제도(Fed)가 가상 화폐를 제공할지 이야기하는 것이 아직은 시기상조지만 생각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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