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살인사건 69건꼴…멕시코 2만878건 발생
지난달 멕시코에서 통계작성 이후 가장 많은 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멕시코 내무부 산하 공공치안사무국(SENSSP)에 따르면 지난 10월 당국이 수사에 착수한 살인사건은 2371건이다.
10월까지 합산해 올해 멕시코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모두 2만878건이다. 전년 동기 대비 23.6%나 증가했다. 하루 69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한 셈이다.
멕시코 사법당국은 살인사건의 급증 이유에 마약밀매조직 간 세력다툼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지만 시민단체들은 부패한 정치권력과 공권력 부재로 인한 열악한 치안 상황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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