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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뉴스] '항공업계도 … 바디캠' 외

항공업계도 … 바디캠

LA경찰국을 비롯해서 여러 도시의 경찰들이 바디캠(Bodycam)을 착용, 임무에 투입되고 있는 상황이긴 한데, 항공사 직원들도 바디캠을 착용하는 곳도 생겼다.

어디에서나 쓰이는 스마트폰 덕분에 누구나 언제든지 동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는 추세에 대응해 벌어지는 서비스업계의 자구책의 일환으로 이해가 된다.

서비스 현장에서 고객들은 부당하다고 생각되면 곧바로 스마트폰을 꺼내드는데, 화제가 되는 사건들 대부분 스마트폰에 잡힌 동영상이 핵심 증거로 채택이 되곤 했다. 영국령의 작은 섬 건지(Guernsey)의 오리그니(Aurigny) 항공사는 최근 직원들에게 바디캠을 배포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승무원들이 이름표처럼 목에 거는 이 카메라는 손님과의 응대 상황을 기록할 수 있다.



말라버린 폭포엔 무슨 일이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 주의 이름난 관광명소로 수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모았던 아구아 아줄 폭포(Agua Azul cascades) 폭포가 바짝 말라 주민들을 애타게 하고 있다.

석회암의 미네랄 성분이 섞여 푸른 색을 띠어 푸른 물이란 뜻을 지닌 아구아 아줄 폭포는 그 풍부한 수량과 주변의 경치로 인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이름을 떨치던 곳이었다.

관광청 당국은 이 현상의 원인을 지난 9월 멕시코 남부 해안지방을 강타해 주민 1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규모 8.2의 강진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직접적인 피해 복구에도 손길이 부족한 당국으로서는 이렇다 할 처방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주부터 주민들이 폭포 아래와 주변에 쌓인 진흙과 돌들을 치우는 한편, 상부의 물길을 되살리려는 작업을 시작했다. 황토색으로 변한 물줄기는 언젠가 푸른 색을 되찾고 풍성한 수량을 자랑했던 예전의 모습을 되찾길 바라면서.


백종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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