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젊은 회원 영입하고 한인상공인 대변·실질적 도움줄 것"
OC한인상공회의소 박호엘 신임회장
지난 21일 중앙일보 OC본부를 찾은 박 신임회장은 "내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지난 3년간 상의 이사로 활동하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점들을 최대한 살려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의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신임회장은 "내부적으로는 어바인과 부에나파크·풀러턴 지역 담당을 선임하고 각 이사들에게 구체적인 역할을 분담시키는 한편 다양한 분야의 회원들을 유치해서 타커뮤니티와의 네트워킹도 더욱 강화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40대 초반 회장답게 젊은층 회원 유치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힌 박 신임회장은 "기존의 주요 행사는 물론 세금, 노동법, 장애인&Prop65소송, 테크놀로지 관련 세미나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네트워킹 이벤트도 연 2회 추진할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이민 온 박 신임회장은 뉴욕서 변호사 활동을 하다가 지난 2004년 가주로 이주해 지난 2005년 OC한미변호사협회 창립멤버이자 2010년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주류 커뮤니티인 서부OC상의 부회장을 거쳐 최근까지 북부OC상의 아시안비즈니스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지난 2015년 상의 이사로 영입된 이래 아시안비즈니스엑스포 준비위원장 등을 맡으며 활발할 활동을 해 온 박 신임회장은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이 주관하는 아시안퍼시픽의회자문위원회 자문위원 등 정치인들의 법안 관련 모임에도 참가해 한인 커뮤니티의 이슈에 대해 조언을 하고 있다.
부동산·상법 전문 변호사인 박 신임회장은 부에나파크자매도시위원회와 브레아자매도시위원회의 회계서기자문변호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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