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총격범, 아내도 살해
가족 "정신치료 필요했다"
존스턴은 "닐이 지난 13일 밤 아내를 살해한 뒤 집 마룻바닥에 구멍을 내고 그곳에 아내의 시신을 숨겨뒀다"고 말했다. 닐은 전날 아침 8시께 자신의 집이 있는 란초 테하마 마을 밥캣레인에서 반자동소총으로 총격을 시작했다. 총격범은 이어 훔친 트럭을 타고 약 1.5마일 떨어진 란초 테하마 초등학교 앞에서 총기 난사를 계속했다. 닐은 학교 앞에서 약 6분간 총을 쐈다고 경찰은 말했다.
범인의 누이는 워싱턴포스트에 "가족들이 그의 정신병을 치료하려고 수년간 애를 썼지만 분노를 잠재울 수 없었다"면서 "그는 총을 가지면 안 되는 상태였다. 정신과 치료를 더 받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닐은 이웃의 여성 주민 2명과 오랜 불화가 있었고 지난 1월 주민 한 명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기소됐으나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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