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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가격 '강세'…도매가 작년비해 8% 올라

중고차 가격이 예상과는 달리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금융위기 직후 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새 차로 교체하는 2017년부터 중고차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으나 좀처럼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이처럼 중고차 가격이 강세를 보이자 자동차 업체들은 새 차 구입 고객에게 더 좋은 조건의 인센티브와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동차 옥션 업체 '맨헤임'에 따르면 10월 매매가 이루어진 중고차의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1%나 오른 1만3599달러로 집계됐다.



중고차의 수요 증가가 가격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고가의 SUV나 트럭에 대한 수요가 높아 거래가격이 높게 형성됐다는 것이다. 반면 승용차 가격은 약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는 이처럼 중고차 가격이 하락하지 않는 이유는 ▶중고차 인벤토리 부족 ▶허리케인 피해지역의 중고차 수요 증가 ▶차량 렌털 혹은 리스 업체의 자동차 덤핑 기피 현상 등을 꼽았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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