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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3명 중 한명은 '노후 준비' 안해

[한국서 은퇴] 53% '은퇴 후 국민연금 의존'

한국 성인 3명중 2명은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국민연금에 대한 의존도가 갈 수록 높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통계청이 국내 19세 이상 성인 3만90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65.4%가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53%가 '국민연금 수령'을 주된 방법으로 꼽았다. 성별로는 남성의 준비율이(71.3%) 여성(59.8%)보다 높았다.

통계청이 2007년부터 실시한 이 조사에서 노후 준비율은 10년 전 61.8%를 나타냈으며 2009년 이후 65~66%를 유지해왔다.

준비 방법에서 국민연금 다음으로 높은 의존도를 보인 것은 예금 또는 적금으로 18.8%에 달했으며 사적연금(9.8%) 공적연금(8.8%) 부동산 운용(5.4%) 등이 뒤를 이었다. 퇴직금은 3.5%에 불과했다.



노후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고 답한 34%의 응답자들은 그 원인으로 39%가 '준비 능력이 없다'고 밝혔으며 33%는 '앞으로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자녀에게 의탁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9.6%였다.

노후 준비에 있어서 사회적인 관심사를 묻는 질문에는 38.9%가 '소득 지원' 28.5%가 '요양 보호 서비스'라고 밝혔다. 22.3%는 '취업 지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노후에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단연 취미 활동(58.6%)이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소득활동(20%) 자원봉사활동(9%) 등이 이었다.

60세 이상에게 '자녀와의 동거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69.4%가 '따로 산다'고 답했으며 30% 가량이 자녀와 함께 거주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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