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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워싱턴에 16점차 대패 '망신'

휴스턴은 클리블랜드 제압

LA 레이커스가 워싱턴 위저즈에게 16점차로 대패했다.

레이커스는 9일 워싱턴 D.C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린 워싱턴과 원정경기에서 95-11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2연패를 당한 레이커스는 5승7패로 서부 컨퍼런스 11위로 추락했다.승리한 워싱턴은 6승5패로 동부 컨퍼런스 공동 6위로 올라섰다.

레이커스는 1쿼터를 34-37로 마무리 하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2쿼터 부터 잦은 실책과 저조한 슛 성공률로 전반을 56-69로 마무리 했고 결국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16점차로 패해고 말았다.

브룩 로페즈(15득점)와 조던 클락슨(15득점)이 나름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시즌 초반 유력한 신인왕으로 예상되었던 론조 볼이 10득점으로 부진했다.

2017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 지명을 받고 레이커스에 입단한 볼은 올시즌 평균 8.8점 6.8어시스트 6.3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득점을 제외하면 비교적 준수한 기록이다.

아직은 부족한 수비 능력은 차치하더라도 볼은 직접 야투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다.

올시즌 야투 성공률이 29.5%에 불과하다. 3점슛 성공률은 23.1%로 낮다. 포인트가드로서 코트 시야와 패스 전개 능력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지만 스스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크게 떨어지다보니 플레이에 한계가 있다.

워싱턴은 이날 존월(23득점)브래들리 빌(22득점) 그리고 오토 포터 주니어(20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키츠)과 맞붙은 경기에서 하든이 웃었다.하든은 35득점을 기록하며 117-113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반면 제임스는 33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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