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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 서비스 '소다트랜스퍼' 일시 영업 중단

수수료 저렴해 인기

한국의 온라인 해외송금 서비스 업체인 '소다트랜스퍼(SodaTransfer)'가 지난 1일 시스템 개선을 이유로 한 달간 영업 중단 방침을 밝혀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소다트랜스퍼는 500달러 이하를 송금할 경우 수수료가 5달러로 저렴한 편이라 유학생 등 젊은층의 이용이 많다. 또 송금시점의 환율이 적용되는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이 없고 소다 은행계좌로 직접 입금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시스템 개선을 하게 됐다는 것이 소다트랜스퍼 측의 설명이다.

소다트랜스퍼 관계자는 "신규 파트너십 체결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며 "사용하지 않은 쿠폰은 서비스 재개일을 기준으로 모두 연장되며 회원가입은 서비스 중지 기간에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유학생인 이영은씨는 "수수료가 저렴해 소다트랜스퍼를 통해 송금을 받고 있다"며 "페이팔이나 은행 송금 수수료는 4~5배 비싼 것 같다"고 말했다. 직장인 김우혁씨도 "한국은 지금이 결혼 시즌이라 축의금 보낼 일이 많다"며 "은행 등을 이용하면 고작 100달러 보내는 데 수수료가 15~20달러나 되니 속상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 일시 중단 관련 안내문이 개인 이메일과 웹사이트 상으로만 공지된데다 하루 전 급작스럽게 발표한 것과 관련, 일부에선 시스템 개선 외에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닌 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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