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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케인, 아킬레스건 파열 목발 · 코미, 가명 버리고 실명 트윗

매케인, 아킬레스건 파열 목발

뇌종양 투병 중인 존 매케인(애리조나) 상원의원이 오른발 아킬레스건 파열로 목발에 의지하게 됐다.

상원 군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매케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목발을 짚고 워킹 부츠를 신은 모습으로 서 있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내가 이 부츠를 신고 있는 게 얼마나 싫은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적었다. 매케인 의원 측은 성명을 내 매케인 의원이 아킬레스건의 가벼운 파열로 지난주말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상원으로 복귀했다면서 완치될 때까지 워킹 부츠를 신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미, 가명 버리고 실명 트윗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놓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충돌 끝에 해임된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7일 자신의 실명으로 트위터 계정을 열었다.

지난 수년간 트위터에서 20세기 미국의 저명한 신학자이자 윤리학자인 '라인홀드 니버'를 대화명으로, 'FormerBu'를 계정으로 써온 그는 이날 자신의 실명 '제임스 코미'를 공개하고 계정도 '@comey'로 바꿨다.

코미는 첫 트윗에서 "지난 몇 년간 (나를) 감춰준 라인홀드에 감사드린다"며 프로필에서는 "이전에 '@FormerBu였고 과거에 FBI 국장이었다. 지금은 윤리적인 지도력에 대해 쓰고 말하는 남편이자 아버지이고, 직접 보면 더 키가 크고 재미있다"며고 자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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