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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고등학생들 다같이 모여서 토론합시다"

11일 패서디나 드림교회에서
크리스천 토론 콘퍼런스 열려

차세대가 모여 사회의 각종 이슈를 기독교적 관점에서 다루는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기독교 교육 싱크탱크인 G2G-KODIA는 오는 11일 오후 1시 패서디나 지역 드림교회(1305 E. Colorado Blvd)에서 크리스천 토론 콘퍼런스 '노 필터(no filger)'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차세대에게 각종 사회 문제를 성경적 관점에서 어떤 식으로 바라봐야 할지를 함께 나누자는게 목적이다.

참가 대상은 고등학생(9~12학년)으로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콘퍼런스에서 나눌 이슈는 매우 현실적인 논쟁거리들이다. 동성애, 성적 정체성, 각종 중독, 인종차별, 가정폭력 등 실제 일상에서 이민자 2세들이 접하는 이슈를 함께 토론하고 기독교적 가치관 안에서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나눈다.

G2G-KODIA 조셉 김 목사는 "시대가 직면한 새로운 사회적 문제들을 바라볼 때마다 다음 세대가 쉽게 납득할 수 있게 세심하고 설득력 있는 교육을 제공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며 "그래서 각 분야 전문가를 모아 성경 중심적인 방법으로 다음 세대에게 올바른 정체성을 가르치며 성경의 내용을 일상에서 실천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하려는 게 콘퍼런스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G2G-KODIA는 이를 위해 주류 사회에서 활동하는 한인 2세들을 초빙, 각종 문제를 강의 및 토론 등을 통해 심도있게 나눌 예정이다. 강사로는 아이린 조(청소년 사역자 컨설턴트), 제이슨 차오(ANC온누리교회 교육 담당), 제이슨 김(유튜버 및 중독전문가), 그레이스 굿맨(상담가), 케네스 장(배우), 조너선 김(G2G-KODIA 북가주 디렉터) 등이 나선다.

조셉 김 목사는 "먼저 예배를 함께 드린 뒤 각 이슈별로 5개의 강의를 오픈하고 학생들이 본인이 원하는 세션에 들어갈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솔직하게 의문이 드는 것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참석자들이 서로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2G-KODIA는 지난해 발족됐다. 한인 2세 기독교 교육기관인 G2G와 북미한인기독교교육연구소(KODIA)가 통합하면서 다음 세대를 향한 신앙교육의 중요성을 한인사회에 알리고 있다. G2G-KODIA는 한인 2세만을 위한 기독교 신앙 교재(리빙 투게더ㆍLiving Together)도 제작한 바 있다. 당시 풀러신학교 이학준 교수를 비롯한 박길재 교수(뉴브런스위크 신학교), 케빈 박 교수(프린스턴신학교) 등 다수의 기독교 교육 전문가 15명이 함께 참여했었다.

▶참가문의:(818) 641-9155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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