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째…더욱 크고 화려해진 KPA ‘가족의 밤’
4일 플레즌튼서 성대하게 열려
KPA는 지난 토요일인 4일 저녁 플레즌튼 시니어 센터에 행사장을 마련했다. 산하 OPUS 유스합창단 & 오케스트라(단장 김승미) 연주회와 함께 ‘가족의 밤(포스터)’ 행사가 치러졌다.
임무영 회장은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이하는 KPA가 이제 트라이 밸리 지역과 캐스트로 밸리 지역의 가족들이 합쳐 조금 더 넓은 지역의 한인 학부모 단체가 됐다”면서 “KPA 안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고 이제는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될 12학년 학생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내며, KPA가 앞으로도 우리 자녀들에게 올바르게 성장할 좋은 터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북클럽리더로 봉사하고 OPUS 유스합창단 & 오케스트라에서 열심히 활동한 학생 중 우수 학생을 선발해 SF총영사상, SF교육원장상 및 KPA 회장상을 수여했다.
앞서 OPUS 연주회에서는 유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가곡과 동요, 실내악으로 편성된 현악 4중주, 목관 5중주, 플루트 4중주 등을 통해 클래식과 영화음악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을 선사했다.
이 행사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한국교육원, 세종한국학교, 실리콘밸리 한글학교, 한사모 등이 후원했다.
KPA는 지난 2003년 산라몬, 더블린, 리버모어, 댄빌 등 지역 한인 자녀를 위한 학부모들의 교육정보 교환, 교외활동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현재 1000여 명의 회원들이 가입돼 있다.
백종인 기자 paik.jongin@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