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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통해 복음 전도사역”

워싱턴코리안밴드, 3주년 음악회

워싱턴코리안밴드(단장 방성수)가 4일 버크 소재 필그림 교회에서 창립 3주년 기념음악회를 열었다.

밴드는 ‘동해행진곡’과 ‘트로트 메들리’, ‘동요행진곡’,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등 가요와 동요, 찬송가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주로 청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방성수 단장은 “밴드가 창립된지 3년의 짧은 시간동안 음악을 통한 복음 전도사역에 헌신했다”며 “음악회를 위해 쪽잠을 자가며 묵묵히 땀흘려 준비한 단원들과 소리없이 응원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워싱턴코리안밴드는 한인과 미국인 등 27명으로 구성돼있다. 워싱턴지역 교회를 다니며 공연하고, 기금을 모아 선교단체를 후원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알렉산드리아 소재 안디옥교회에 모여 연습하고 있다.



연습장소를 제공하고 있는 안디옥교회 엄주성 목사는 “동포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만한 일이라면 돕고 싶다”며 “이 일을 통해 동포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코리안밴드는 신규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나이는 제한이 없으며, 연주 실력이 부족한 사람도 가입할 수 있다.

▷문의:571-242-7544 (방성수 단장)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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