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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타임워너 합병 난기류?

법무부 반대소송 준비

법무부는 AT&T와 타임워너의 합병에 대한 반독점 우려가 해소되지 않으면 이를 막기 위한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2일 보도했다.

정통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법무부는 합병의 조건부 승인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으로 합병을 막기로 결정할 경우를 대비해 소송 준비작업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법무부와 양사가 아직까지는 합의에 근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양측의 논의 결과가 타결 혹은 결렬 어느 쪽으로도 갈 수 있으며 그 시기도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미국 2위 통신업체인 AT&T와 유력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타임워너의 합병은 지난해 10월 발표됐다. AT&T가 854억 달러에 타임워너를 인수하는 형태다.



법무부의 반독점국이 이들의 합병 발표 이후 1년 동안 통신과 미디어 업계의 경쟁을 저해하는지 여부를 조사해왔다.

소식통들은 AT&T 관계자들이 최근 몇 주일 동안 법무부 담당자들과 회동했고 법무부 담당자들은 이와는 별도로 양사의 합병에 우려하는 제3자들과 접촉을 가졌다고 말했다.

합병이 완결되면 AT&T는 타임워너의 CNN과 TBS, HBO, 워너 브러더스 영화사 등을 손에 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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