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동영상] 맨해튼에서 트럭 돌진··· 8명 사망
맨해튼 다운타운에서 트럭이 자전거 도로로 돌진해 현장에 있던 8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트럭은 자전거 도로를 향해 돌진해 사이클 행렬을 쳤으며 이어 스쿨버스와 충돌한 뒤 멈췄다. 목격자는 운전자가 사람들을 향해 돌진 한 뒤 고함을 지르며 총기를 들고 차량에서 뛰어내렸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경찰 총에 맞아 부상당한 뒤 체포됐다.
<브리핑> 빌 드 블라시오 / 뉴욕 시장
명백히 말하자면 지금까지의 정보에 따르면 이것은 테러입니다. 무고한 시민들을 공격한 비겁한 테러입니다. 이번 사건으로인해 시민 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용의자는 29세 남성으로 추가 용의자나 범행 계획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사용한 트럭은 렌트한 차량이며 그가 가짜 권총 2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인터뷰> 목격자
총에 맞은 것 같은 남성이 바닥에 쓰러져있는 것을 보았어요. 그리고 그 옆에 다른 남자가 붙잡혀있었죠. 그는 반항을 하지 않았어요. 무릎을 꿇고 있었고 손을 머리에 올리고 있었습니다. 그 옆에는 흰색 픽업 트럭이 있었어요. 홈 디포 로고가 붙어있었습니다. 차량 앞은 완전히 박살났고 연기가 나고 있었어요.
<인터뷰> 목격자
제가 트럭 쪽을 쳐다봤을 때 9발에서 10발 정도의 총성을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도망치기 시작했어요. 무슨일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들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몰랐을거에요.
경찰은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으며 현장 일대를 전면 폐쇄하고 이번 사건이 테러와 연관돼 있는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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