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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소유율 64%로 상승…고용시장 호조 등 영향

전국의 주택 소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에 따르면 3분기 전국의 주택 소유율은 63.9%로 전분기의 63.7%에 비해 0.2%포인트 증가했다. 올 1분기의 63.5%와 비교하면 0.4%포인트 높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고용시장 호조 ▶낮은 모기지 이자율 ▶신용기준 완화 등을 주택 소유율 상승의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국 평균 실업률은 9월 말 현재 4.2%로 2001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 연방준비제도(Fed)가 2015년 12월 이후 4차례의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30년 모기지 금리는 여전히 4% 아래를 맴돌 정도로 낮고, 세입자들의 주택구입을 유도할 목적으로 실시한 모기지 융자 기준 완화도 한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주택 소유율이 최고치를 찍었던 2004년의 69.2%에 비해서는 아직 5.3%포인트나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주택구입 환경이 나아져 주택 소유율이 높아졌지만 주택 매물 부족과 지속적인 주택가격 상승 등은 여전히 주택 소유율 상승을 위협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로렌스 윤 수석 경제학자는 "주택 소유율이 상승세에 있지만 상승 폭은 매우 미미하다"며 "주택 매물 부족 현상이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는 주택 소유율의 상승세가 계속되려면 우선적으로 주택 공급이 늘어야 한다며 특히 적당한 집값의 서민주택이 크게 늘지 않으면 주택소유율이 어느 순간 정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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