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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항모전단 한반도 집결

'전시상황' 가까운 대북 압박
동시 출동은 역사상 처음

한반도 주변에 미 항모전단 세 그룹이 모였다. 미 해군 최대 전력을 자랑하는 레이건함 루스벨트함 니미츠함.

사실상 '전시상황'에 가까운 대북 압박이다.

3개의 항모전단이 한반도 해상에 집결하는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군사 전문가들은 전쟁 상황 외 항모전단 2개 이상이 한 작전구역 내에 배치되는 일은 극히 드문 일이라는 입장이다.

미 군사전문매체 스카우트워리어는 한반도 인근에서 대북 작전을 수행할 가능성도 예고했다. 루스벨트함은 이번 항해에서 9항모 타격단을 이끌고 있다. 9항모 타격단은 이지스 순양함 벙커힐함과 이지스 구축함 할시함, 샘슨함, 프레블함 등으로 구성됐다.



과학자연맹(FAS) 애덤 마운트 군사 분석가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항모전단이 특정 지역으로 집결한다는 것은 중요한 군사적 압박을 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 해군은 IS와 전쟁 중인 중동에도 1개 항모전단만 파견했는데 한반도 관할 해역에 3개에 항모전단을 동시 배치한 것은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1개 항모전단은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1척, 4~6척의 이지스 전투함, 2척 이상의 공격형 원자력 잠수함으로 편성된다. 항공모함 1척에는 F/A-18 등 70~90대의 최신형 함재기가 탑재된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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