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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에 젖고, 가을빛에 물든다…가을에 어울리는 여행지

그곳이 어디든 떠나기만 하면 행복하지 않은 곳이 있으랴만 그래도 계절따라 어울리는 곳이 따로 있다. 울긋불긋 단풍이 절경인 곳이 있을 테고, 초여름 폭포와 신록이 어우러진 곳이 있지 않은가.

느끼는 이에 따라 감동의 차이는 있겠지만 가을에 어울리는 곳 또한 존재한다. 열정의 여름을 보낸 이에게 이 가을은 더욱 더 소중하리라. 사색의 계절에 찾아 볼 지구촌 여행지를 찾아가 본다. 붐비지 않아서 좋고, 가을을 만끽할 수 있어서 더 좋다.

◆크로아티아

'동유럽의 진주', '아르리아해의 보석'이라는 별명을 가진 크로아티아는 천혜의 자연과 함께 시간이 멈춘 듯한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 나라 자체가 예뻐서 시간을 두고 천천히 둘러보아야 할 곳이다. 빨간 지붕을 얹은 고풍스러운 건물과 짙푸른 아르리아해의 멋드러진 어울림을 가리키는 말이겠지만, 실로 크로아티아에는 보석같은 볼거리가 많다. 현재 1개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6개의 문화유산을 갖고 있다.

◆포르투갈

유럽의 서쪽 끝자락, 스페인과 국경을 마주한 포르투갈은 종종 유럽 여행의 마지막 순서로 밀려나곤 했던 곳. 하지만 한번 찾은 이후로 오래도록 이 포르투갈과의 사랑에 빠지는 이들이 적지 않다. 여행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리스본의 번화가 아우구스타 거리와 리스본의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한 상 조르제 성에서 바라보는 리스본의 모습은 압권이다. 포르투갈에서는 와인 투어를 즐길 수도 있고, 신트라에서는 동화 속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태국 칸차나부리

칸차나부리는 태국에서 네 번째로 큰 태국 서부의 주이다. 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과 고유의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태국과 미얀마 국경인 칸차나부리의 아름다운 산지를 배경으로 유유히 흐르는 콰이강과 수풀로 우거진 정글에 둘러싸인 마을에서 호젓하고 평화롭게 트레킹, 글램핑 등을 즐길 수 있다.

◆캐나다 메이플로드

국기에 그려진 단풍잎은 이민자가 개척한 땅, 캐나다의 독립과 통합의 상징이다. 캐나다에 정착한 프랑스계 이주민들이 자신들을 혹한에 맞서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단풍나무에 빗댔다. 나이아가라폭포에서 퀘벡으로 이어지는 500마일의 메이플로드(단풍길)는 캐나다 가을 풍경의 백미로 꼽힌다. 단풍나무·포플러·너도밤나무·연밥피나무·자작나무 등 온갖 나무가 갖가지 색으로 물든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하와이 호놀룰루

세계에서 분화 활동이 가장 활발한 화산과 세상에서 가장 높은 해저산맥이 있는 곳. 현대 서핑과 훌라 및 하와이 특산 요리의 발상지이다. 예전에 왕국이 존재했으며 미국 영토 내에서 유일하게 왕궁이 남아있다. 전설적인 노스 쇼어의 거대한 파도를 타는 프로 서퍼들의 묘기를 구경하거나, 진주만의 기념관과 박물관에서 미국 역사를 되새겨 보거나, 와이키키 해변에서 서핑 강습을 받아볼 수도 있다.

◆몰타

지중해 시칠리아 남쪽에 위치한 섬나라인 몰타는 보존 상태가 훌륭한 중세의 건축물과 흥미진진한 전쟁사, 그리고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구조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앤틱 가구와 오래된 미술품으로 가득한 16세기 궁전 카사 로카 피콜라를 방문하거나, 영국 식민지 시절의 리넬라 요새를 구경하거나, 잘 보존된 중세 도시 엠디나 올드타운도 빼놓을 수 없다.

◆멕시코 시티

소칼로, 국립궁전,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템플로 마요르, 멕시코 예술궁전 그리고 알라메다 공원 등 끊임 없는 볼거리로 관광객들을 사로잡는 멕시코의 수도이다. 멕시코 예술궁전에서 북쪽으로 몇 블록 이동하면 멕시코시티에서 마리아치 음악을 듣기 가장 좋은 가리발디 광장이 있으며, 남쪽에 위치한 멕시코 국립자치대의 캠퍼스는 근대 건축물과 멕시코의 유명 화가들이 그린 벽화들로 널리 알려져 있다. 대학의 문화센터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들을 즐길 수도 있다.


백종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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