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에 이승만 대통령 동상 건립된다
오리건 한국전쟁기념재단 지난 23일 회의 가져
임용근 명예회장 적극 추진…제막식행사 가시화
박진용 이사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회의에서 그레이스 임 재무는 동상건립 위원회 재무보고를 통해 원호처로부터 지난 10월 19일 시애틀 총영사관을 경유해 4만7821달러를 수령했다고 보고하고 제이 윤 기념재단 재무로부터의 3986달러 잔액 보고를 인준했다.
방문객들을 위한 통역센터 운영이 논의된 이날 임용근 명예회장이 이승만 박사 동상 건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지난 6월 24일 한국전쟁 67주년 행사에서 경제적 여건과 참여의식 결여로 건립이 힘들 것이라는 주변의 시선을 제막식으로 불식시키며 이정표적 기념물을 이루어낸 바 있다.
‘뉴욕에 가면 자유의 여신상이 있듯이 오리건주에 오면 맥아더 장군이 있다’며 민주주의와 평화, 그리고 자유의 의미를 함축 갈파했던 임용근 전 상원의원은 새벽을 기다리지 않고 새벽을 깨우는 전향적 사고와 추진력으로 단체의 참여의식을 선도하며 2세 정치인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임용근 전 상원의원은 자신의 삶의 여정과 맥을 같이 하는 인생 그 자체를 활성화고 있어, 동상 제작 시작과 제막식 발표 일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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