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의문의 배달…마리화나 65파운드

아마존에서 컨테이너 용기를 구매했다가 다량의 마리화나가 함께 배달된 사건이 발생했다.

WFTV는 플로리다주 올랜도 지역에 거주하는 한 커플이 아마존으로부터 65파운드의 마리화나를 배달받았다고 20일 보도했다.

이 커플은 최근 27갤런짜리 저장용 컨테이너 용기를 2개를 구매했는데 배달된 제품이 생각보다 무거워 열어보니 모두 마리화나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배송을 추적하는 등 조사를 진행 중이며 아직까지 체포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리화나를 배달 받은 커플은 "의문의 배송으로 인해 신변에 위협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 고객의 안전을 보장할 것이며 경찰의 조사 결과에 따라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알렸다.


정인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