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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들, 이민자 커뮤니티 발길 늘어

“이민자 특별히 보호하겠다”

오는 11월7일(화) 열리는 선거를 보름 앞두고 각 후보들의 막판 유세가 가열되면서, 한인 등 이민자 커뮤니티를 찾는 후보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지한파로 통하는 팀 케인 연방상원의원은 22일 오후 우드브릿지 소재 라티노 레스토랑에서 민주당의 랄프 노텀 주지사 후보와 저스틴 페어팩스 부지사 후보, 연임에 나서는 마크 헤링 버지니아주 법무부 장관의 지지를 호소하는 이민자 대상 집회를 열었다.

‘인종 차별 문제와 이민자 환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집회에 미주 한인민주당 총연합회 워싱턴지부 실비아 패튼 회장을 비롯 버지니아 한인회 우태창 회장, 미주한인노인봉사회 전경숙 이사장과 최세일 수석부회장, 버지니아 아시안민주당 이현정 부위원장 등 한인이 참석했다. 또 소수민족 단체와 흑인 인권단체, NAACP, 라티노 인종협회, 아시안협회, 이민자 인권협회 등 10여 개의 이민자 단체가 참여했다.

팀 케인 의원은 “내가 어릴 때는 이민자가 많지 않았지만 그 동안 이민자가 크게 늘었고, 경제적 파워 역시 강해진 게 사실”이라며 “우리 민주당 후보들은 이민자의 나라인 미국에서 인종차별이나 인권 문제에 있어 이민자를 특별히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집회에 조지메이슨 대학의 드리머를 초청, 다카 문제를 거론하며 “버지니아의 미래를 위해 트럼프 정부의 다카 폐지 정책에 대해 맞서, 우리 민주당은 드리머를 위한 정책을 응원하고 환영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마크 헤링 법무부 장관은 21일 오전 애난데일 소재 영스 시니어 센터를 방문, 부재자 투표를 앞둔 한인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헤링 장관은 지난 임기 동안 한인사회를 위해 펼친 정책을 소개했다. 또 이날 오후에는 인근 더 블록 아시안 푸드 코트를 찾아 시식을 하고, 스몰 비즈니스 사업자들을 만나 이민자의 목소리를 들었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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