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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제2본사 유치전 238개 도시 몰려

미국 43개 주에서 신청
캐나다·멕시코서도 접수

아마존의 제2 본사를 유치하겠다고 나선 도시가 238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은 지난주 제 2본사 유치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미국은 물론 캐나다와 멕시코에서도 유치 신청 도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경우 하와이, 몬태나, 아칸소,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버몬트, 와이오밍 등 7개 주를 제외한 43개 주에서 참여했으며. 캐나다의 6개, 멕시코 3개 지역도 지원했다. 결과는 내년에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아마존은 제2 본사를 설립할 도시에 5만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건물을 짓는 데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대신 세금감면과 보조금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도시에 제2 본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

재정적인 인센티브 외에도 아마존이 제2 본사 유치를 위해 원하는 조건으로는 국제공항에서 45분 이내의 거리에 있으면서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 인근 지역이어야 하며, 대중교통이 잘 구축돼 있고 향후 10년 간 본사를 800만 스퀘어피트까지 확장할 수 있을만한 곳이다.

한편 일부 도시들은 아마존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애리조나주 투산시는 아마존의 시애틀 본사에 21피트 높이의 선인장을 보냈으며, 뉴욕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아마존의 주황색 스마일 로고를 띄우며 조명을 밝히기도 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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