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동영상] 푸드 카트 폭발, 주변 차량 10 대 불에 타
샌프란시스코에서 총기 소지 위반 용의자, 경찰관 치고 달아나
미주리대학교 캠퍼스에서 권총으로 자살 시도
오리건주 포틀랜드
푸드 카트 폭발해 주변 차량 10 대 불에 타
18일 다운타운 포틀랜드에서 푸드 카트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폭발로 인해 푸드 카트 두 대가 완전히 불에 탔으며 강한 바람으로 불이 쉽게 번져 주변 차량 열 대가 피해를 입었다. 화재 현장에 있던 몇몇이 부상을 입었으나 심각한 부상자나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터뷰> 로버트 블랙 / 목격자
큰 폭발이었어요. 주변에 있던 차들이 피해를 입었죠.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어요. 모든 사람이 괜찮길 바랄 뿐이에요.
소방국은 “푸드 카트 운영자가 가솔린과 가스 연료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뜨거운 열로 인해 두 개의 프로판 실린더가 파열된 것이 화재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에 소방안전국은 연료를 사용하는 장비는 뜨겁게 유지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총기 소지 위반 용의자, 경찰관 치고 달아나
18일 경찰은 불법 총기 소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던 중 차량에 총기를 소지한 것으로 의심되는 용의자를 발견해 다가갔다. 동시에 경찰을 발견한 용의자는 자전거를 타고 다가오던 경찰을 치고 달아났다.
<브리핑> 마이크 앤드리책 / 샌프란시스코 경찰국 대변인
오후 12시 21분, 경찰이 총기 소지 위반에 대한 조사를 하던 중 총기를 소지했다고 의심되는 용의자를 발견했습니다. 용의자가 경찰이 나타난 것을 알고 이와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용의자가 타고 있던 차량은 렉서스 SUV로 경찰은 인근 공원에서 달아난 용의자의 차량을 발견해 수사를 진행했다. 용의자는 오후 3시 30분쯤 체포됐으며 용의자의 신분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국은 차에 치인 경찰이 심한 부상을 입어 수술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중환자실에 입원해 회복 여부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미주리주 컬럼비아
미주리대학교 캠퍼스에서 권총으로 자살 시도
한 여학생이 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자살 소동을 벌였다.
수요일 오전 자살을 시도하려는 듯 권총을 들고 캠퍼스를 걷는 여성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학교 밖에서 여성을 발견했으며 여성이 누구에게도 총을 겨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신고 직후 학생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 시켰으며 사건이 정리된 1시 이후 교내 모든 활동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김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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