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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장은 언제든 돌아오기 마련"

'블랙먼데이' 30년 분석
지나친 낙관주의 경계

30년 전인 1987년 10월 19일 월요일.

뉴욕증시의 대표 인덱스인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2200선에서 1700선으로 508포인트(22.6%) 폭락했다.

'2만3000 고지'를 돌파한 현재의 지수로 환산하면 무려 5000포인트에 이르는 하락 폭이다. 다우지수 120년 역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 이른바 '블랙 먼데이'(Black Monday)다.

다우지수가 블랙 먼데이 하루의 낙폭을 되찾는 데에는 꼬박 18개월이 걸렸다.

19일 블랙 먼데이 3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짚는 기사들이 쏟아졌다. 당시 월스트리트저널(WSJ) 증시에디터였던 존 프레스트보는 "컴퓨터화한 거래시스템의 파급효과를 체감하는 첫 번째 사건이었다"고 회고했다.

무엇보다 예측불가능한 심리적 변수에 의해 증시가 폭락할 수 있다는 게 블랙먼데이의 교훈이다.

지금처럼 거시경제가 탄탄하고 미국 기업의 실적호조가 이어진다고 하더라도 한순간에 시장이 무너질 수 있다는 의미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투자자들이 1987년이 던지는 중요한 의미를 잊어버린 듯하다"고 꼬집었다.

CNBC는 "제도적 제동장치 덕분에 블랙 먼데이 같은 상황을 다시 경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2000년대 초반 정보기술(IT) 거품붕괴, 2008년 금융위기처럼 폭락장은 언제든 돌아오기 마련"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가 관건이겠지만 낙관주의를 경계하고 인내하는 신중론자들이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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