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제2본사 유치 입찰…뉴욕시, 제안서 공식 제출
L.I.C. 등 4곳 후보지로
시 경제개발공사(EDC)가 19일 공개한 입찰 제안서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술 인력풀, 세계적 수준의 학문 및 연구 기관, 다양한 경제활동 등의 이점을 중심으로 뉴욕시를 아마존 제2본사로 선택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후보지로 물망에 오른 지역은 총 4곳으로 확인됐다. ▶맨해튼 미드타운 웨스트 ▶로어 맨해튼 파이낸셜 디스트릭 ▶퀸즈 롱아일랜드시티 ▶브루클린 덤보.네이비야드.다운타운을 아우르는 테크 트라이앵글 지역이다. 강변을 끼고 있는 이 4곳은 아마존이 내건 부지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롱아일랜드시티의 경우 라과디아공항과 JFK국제공항에서 각각 15분, 45분 이내 접근성이 보장되고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와 7.A.E 등 8개 전철 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맨해튼.브루클린.브롱스.롱아일랜드.뉴저지와 인접해 주거지 찾기도 쉬운 점 등이 장점으로 꼽혔다.
지난달 초 시작돼 19일 마감된 아마존 제2본사 유치 경쟁에는 뉴욕.시카고 등의 대도시를 비롯해 전국에서 100개 이상의 도시가 뛰어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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