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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봤습니다] 고급차 옵션 모두 가진 '멋쟁이'

도시에 적절한 엔진크기
힘과 편리함 모두 만족

마즈다 CX-5
그랜드 투어링 (4륜구동)
2.5L DOHC, 4기통, 187마력
EPA 고속도로 MPG: 29마일
차량 마일리지 7000마일
소비자권장가: 3만3000 달러


20여년 전에 마즈다는 패밀리밴 MPV를 출시해 혼다와 도요타 팬들을 위협했던 '자랑스러운' 경험을 갖고 있다. 그 이후 최대의 성공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CX-5'다.

2011년에 제조가 시작된 CX-5는 올해 2세대 모델시기를 통해 외관과 내관 모두 업그레이드됐다.

2012년 시판 이후 4만대로 시작해 지난해인 2016년에는 한해동안 무려 11만3300여 대를 팔았다.

특히 20대 청년층에게는 너무 크지 않고 작지도 않은 실용적인 SUV로 자리잡으면서 승승장구했다.

기자가 일주일 동안 시승한 차는 광고에도 자주 등장하는 '소울 레드 크리스털 메탈릭' 컬러(595달러 추가 옵션). 여러겹으로 섬세하게 칠해 번쩍이다보니 길거리 운전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음을 인정해야할 것 같다.

프리웨이가 90%를 차지하는 출퇴근과 주말 이동에서 CX-5가 보여준 성능은 탁월했다. 4륜 구동으로 발진과 정지 동작에서 부드러움을 그대로 보여줬다.

평균 27마일의 MPG로 마음껏 힘을 발휘해 만족도를 높여줬다. 일반 모드와 스포츠 모드는 제각각 운전 스타일과 주행 도로, 체증에 맞춰 조정할 수 있어 유용했다.

차량내 대시보드는 깔끔하게 모든 기능을 멀티기능 컨트롤로 모아둬, 마치 BMW, 벤츠 등 고급사양 차량에 탄 듯한 느낌을 줬다.

그랜드투어링 옵션에는 좌석기억 버튼, 좌우 차선 센서, 차선 이탈 경고 장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모두 갖춰 안전과 편의, 스포티한 감각까지 겸비했다. 특히 헤드업 디스플레이에는 주행 도로의 속도제한, 후방 차선의 차량 진입 여부 등으로 모두 보여줘 초보나 여성, 시니어 운전자, 또는 장거리 운전자들에게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스모델과 달리 해치백 열림과 잠금도 자동이며 트렁크 공간도 골프백 4개는 거뜬했다.

경쟁 차종인 혼다CRV나 도요타 RAV4에 비해 결코 공간, 편의성, 내구성 등에 뒤질 것이 없어 보였다.

동시에 20~30대 운전자들에게 매우 어필하는 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람으로 치면 한껏 멋을 부린 화보 모델의 모습. 이전 모델에 비해 더 많은 곡선을 넣은 디자인과 간결함을 강조해 돋보이는 프런트 그릴과 후드는 '예쁘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옥의 티'를 찾는다며 로컬 도로 주행시 신호 대기 중 급하게 엑셀을 밟을 경우 일부 4륜 구동에서 발견되는 '래깅(Lagging·엔진의 힘의 전달이 잠시 늦게 오는 성향)' 현상이 느껴지는 경우가 서너 차례 있었다.

CX-5 그랜드 투어링 모델은 3만달러 내외의 편리하고 연비가 좋은 고급 소형 SUV를 쇼핑하고 있는 운전자들에게 좋은 선택 중 하나가 분명하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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