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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들 '보온 용품' 출시

침구류·온풍기·의류 등 다양
극세사 이불 69~129불 수준

아침·저녁 기온이 많이 내려가면서 한인 생활용품 업소들도 보온용 제품들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제품들은 침구류다. 일교차가 큰 날씨를 감안해 보온 효과가 뛰어난 제품들이 많이 나왔다.

LA한인타운 웨스턴에 위치한 코리아가구는 전자파가 차단되는 보온 돌·흙침대를 판매한다. 침대에 사용되는 매트도 생황토, 해주옥, 황옥, 홍맥반석, 취옥석 등 다양하다.

홍맥반석 매트의 경우 1인용은 1199달러, 2인용은 1399달러다. 돌침대와 함께 쓸 수 있는 전용 극세사 패드는 1인용 59달러, 2인용 69달러에, 라텍스 패드는 1인용 299달러, 2인용 349달러에 판매된다.



김스전기는 한국산 극세사 이불을 대량 입하해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160×210cm 크기의 트윈 세트는 베개커버 1장을 포함해 69.99달러, 210×230cm 퀸세트와 250×230cm 킹세트는 베개커버 2장을 포함해 각각 99.99달러, 129.99달러다. 극세사 침대패드도 크기에 따라 34.99~59.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코지다운은 이번 가을부터 프린트 원단의 거위털 이불을 판매한다. 재키 홍 매니저는 "밤 기온이 떨어지면서 보온성과 복원력이 뛰어난 거위털 이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유해 약품 없이 향균 처리된 제품을 600달러부터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가을 의류들도 판매가 시작됐다.

LA한인타운 크렌셔 길에 위치한 케이브랜드 아울렛은 안감이 들어간 가을용 콤비 자켓을 79달러부터 판매한다. 가을용 남자 바지는 1장이 49달러, 양복 1벌은 99달러부터 판매하며 넥타이는 무료로 증정한다. 웨스턴의 알바트로스패션도 가을 의류를 판매한다. 데이비드 허 매니저는 "울과 폴리에스테르를 50%씩 혼방해 보온력이 좋은 콤비자켓을 100달러부터 판매하고, 이태리산 양복도 300달러부터 가을맞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며 "여성용 스웨터 및 가디건 등의 제품도 판매량이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겨울 인기 품목인 온풍기 제품도 눈길을 끈다. 김스전기는 은은하게 발열되는 탄소히터와 강하게 발열되는 할로겐히터, 탁상용 히터 등을 판매 중이다. 가격은 모두 44.99달러다. 제임스 최 매니저는 "탄소히터는 원적외선을 이용해 몸을 더 빨리 따뜻하게 해준다"면서 "10월 말부터는 최저 15달러에 판매되는 저렴한 히터부터 시간이 지나면 방을 훈훈하게 데워주는 오일히터를 45~100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이혜선씨는 "밤 기온이 떨어지면 가볍고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극세사 이불을 찾게 된다"며 "세척도 편리해 세일 기간에는 놓치고 싶지 않은 품목 중 하나"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kim.jiyoung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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