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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카우트, '걸'도 입회

보이스카우트연맹이 100여 년 역사를 뒤집고 여자 어린이를 정식 회원으로 받겠다고 선언했다. 걸스카우트연맹은 회원을 빼내가기 위한 꼼수라며 즉각 반발했다.

11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보이스카우트연맹은 텍사스주 어빙에서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여자 어린이 입회 결정을 내렸다.

보이스카우트연맹은 1910년 창설했다. 107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에게 문호를 개방한 것이다. 보이스카우트는 7세부터 21세까지 광범위한 조직을 두고 있다. 미국 내 회원은 230만 명이다.

한편 걸스카우트연맹은 보이스카우트연맹의 결정에 강력히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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