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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 수수료 전국 최고 수준

타행 ATM 사용시
평균 이용료 5불

애틀랜타가 자동현금인출기(ATM) 수수료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뱅크레잇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25개 주요 대도시 가운데 애틀랜타는 고객이 계좌가 없는 타은행 ATM을 사용할 때 평균 5달러 5센트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에서 5번째로 높은 평균 수수료에 해당한다.

뱅크레잇의 그렉 맥브라이드씨는 ATM 사용료가 지난 11년 연속 계속 오름세를 유지해 지금 사상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TM을 이용할 경우 ATM 이용 수수료는 먼저 ATM이 소속된 은행에 지불되며, 그 다음으로 계좌가 있는 본인의 은행에 ATM수수료가 지불돼 이중으로 수수료가 부과된다고 말했다.



물론 은행과 계좌의 계약 약관에 따라서, 다른 은행의 ATM을 사용해도 ATM 사용 수수료를 부과시키지 않는 은행이 있다고 맥브라이드씨는 채널2 액션뉴스의 클락 하워드 소비자 보호 프로그램에서 밝혔다.

맥브라이드씨는 “일주일에 한번꼴로 네트워크 바깥의 ATM 기계를 사용한다면, 애틀랜타에서 연간 수수료만 250달러를 지불하는 셈”이라며 “네트워크 안의 ATM이 가까운 곳은 어디에 있는지 항상 살피는 것이 돈을 아끼는 길”이라고 조언했다.

또 식료품점과 약국 등 가게에서 물건값을 지불할 때 항상 현금카드로 캐쉬백(현찰 인출) 제안을 받는데, 이 때에도 본인이 가진 카드 계좌의 은행과 그 소매점이 같은 네트워크인지, 추가 수수료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돈을 아끼는 것이라고 맥브라이드씨는 조언했다. 페이팔, 벤모, 스퀘어 캐쉬, 구글 왈릿 등을 셀폰이나 인터넷으로 사용하는 것은 사용은 편리하지만, 사용할 때마다 수수료가 술술 빠져나가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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