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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세제개혁안 보완 작업중"

백악관 "큰 틀에 변화없어"

지난 달 26일 발표된 세제개혁안을 두고 '부자 감세안'이라는 비판이 거세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보완 가능성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백악관 출입 기자들과 만나 "세제개혁안의 보강 작업을 수주 내로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보완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달 27일 발표했던 세제개혁안의 큰 틀(framework)은 동일하다"며 "다만 연방 상·하원의 조세입법위원회(tax-writing committees)가 세부 내용을 조율할 것"이라고 강조해 수정 폭은 크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감세 혜택이 부유층에만 집중됐다는 점과 세수 감소에 따른 재정적자 확대 대책 미흡 등의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방 상원 중진인 밥 코커 의원 등 공화당 내에서조차 재정적자 폭 확대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또한 민주당의 강력한 반발도 넘어야 할 산이어서 세제개혁안의 통과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이로 인해 세제개혁안 처리가 해를 넘길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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