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손익분기점 돌파"…US메트로 윌셔점
수전 김 지점장
US메트로은행(행장 김동일)의 LA지역 첫 지점인 윌셔점의 수잔 김(사진) 지점장은 오픈 6개월 만에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선 비결을 이렇게 설명했다.
김 지점장은 "보통 오픈한 지점이 BEP달성에 최소 3년 정도 걸린다"며 "단기간에 예금 6000만 달러, 대출 25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고 BEP를 넘어설 수 있었던 것은 1인2역을 마다하지 않은 직원들의 노력과 은행의 지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성과에는 김 지점장의 근면·성실함이 있기에 가능했다는 게 은행 측의 평가다. 특히 론 오피서로 입행해 21년 동안 융자업무 전반을 경험한 융자 전문가여서 대출고를 빠르게 올릴 수 있었다는 것이다. 대출 증가 비결을 묻는 질문에 '신속·정확'이라고 답한 김 지점장은 "SBA융자의 경우 오전에 융자 심사 서류를 받으면 당일 오후까지 대출 여부를 알려줄 수 있을 만큼 절차가 빠르다"고 강조했다.
김 지점장은 "향후 2년 내로 1억 달러 예금고를 달성해 한인은행 밀집한 윌셔가에서 US메트로의 영역을 구축하겠다"며 "친절을 기본으로 고객이 최고의 만족을 경험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 (213)201-3300
글·사진=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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