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미국인 우승
시카고 마라톤, 사고 없이 마쳐
러프는 이날 2위와 3위를 한 케냐의 아벨 키루이, 버나드 키폐고와 끝까지 경합을 벌였으며 2위와 28초 차이로 여유있게 테이프를 끊었다. 여자부는 이디오피아의 티루네시 디바바가 2시간 18분 31초로 우승했다.
이날 4만 명 이상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했으며 1백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마라토너들을 격려했다. 한인들도 각 지역 러너스클럽 회원들이 마라톤과 거리응원으로 참여했다.
라스베이거스 총격 참사 이후 무장 경찰과 사복 경찰의 삼엄한 테러 경계 속에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큰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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