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차저스, 구영회 전격 방출
4연패 직후 베테랑 노박 영입
11세때 이민온 구영회는 조지아 서던대를 졸업하고 지난달 존 리(한국명 이민종) 이후 30년만의 한인 키커로 스프링캠프를 거쳐 차저스에 연봉 55만달러 조건으로 합류했다. 올시즌 4경기서 6차례 필드골을 시도해 50%의 저조한 성공률에 머물렀다.
특히 개막전과 첫 홈경기에서 종료 직전 동점.역전 필드골을 모두 놓치며 팀이 4전 전패 수렁에 빠지게 되며 결국 방출로 귀결되고 말았다. 20야드 남짓의 짧은 필드골 2개는 전부 차넣었지만 4차례의 40야드 이상 장거리 필드골 성공률은 25%에 그쳤다.
터치다운후 9차례의 1점짜리 엑스트라킥은 100% 성공했다.
차저스는 신인인 구영회를 포기하고 10년차 베테랑이자 통산 111경기 209차례 필드골에서 173개(83%ㆍ최장 53야드)를 성공시킨 노박과 계약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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