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NLDS 헨드릭스 1차전 출격
AL은 세일 vs 벌랜더
조 매든 컵스 감독은 4일 'MLB.com'과 가진 인터뷰에서 디비전시리즈 선발로 카일 헨드릭스, 존 레스터, 호세 퀸타나, 제이크 아리에타가 나온다고 전했다.
1선발의 영광을 안은 헨드릭스는 이번 시즌 후반기 13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했다. 이는 후반기 내셔널리그 투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도 선발로 나온 그는 5경기에 등판, 1승 1패 평균자책점 1.42로 호투했다. 컵스는 이 5경기 중에 3경기를 이겼다.
컵스의 상대인 워싱턴 내셔널스는 아직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하지 않았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맥스 슈어저의 몸 상태가 관건이다.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이날 슈어저의 불펜 투구를 지켜본 뒤 로테이션 순서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5일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첫 경기에는 각팀의 에이스 크리스 세일과 저스틴 벌랜더의 경기로 펼쳐진다.보스턴의 세일은 17승 8패 214.1이닝 308탈삼진 평균자책 2.90 fWAR 7.7승을, 휴스턴의 벌랜더는 15승 8패 206.0이닝 219탈삼진 평균자책 3.36 fWAR 4.1승을 기록했다.
이승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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