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축제 "한류의 힘과 다양성 펼친다"
지미 이 재단회장·한희도 대회장
서울국제공원서 12일~15일까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LA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는 제44회 LA한인축제를 일주일 남겨둔 4일, 지미 이 축제재단 회장과 한희도(메인쉴드 보험사 대표) 대회장이 본사를 방문했다.
지미 이 회장은 "올해 축제는 예전과 차이 나는 부분들이 많다"며 "이제는 LA한인축제가 한인사회의 행사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야 하며 이번 축제가 그 밑받침이 될 것"이라고 성공적인 행사를 자신했다.
이 회장은 달라진 점으로 ▶어린이 놀이 시설(Kids Activity Zone) 마련 ▶행사장 입구에 무료 문화전시 공간 마련 ▶평창동계올림픽 전용 홍보관 마련 ▶타인종에 대한 SNS 홍보 강화 ▶주류 언론(FOX TV) 취재 약속 ▶축제재단 주최 노래자랑 가요제 개최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무대 아래로 마련한 귀빈 좌석 ▶윌셔길 2개 빌딩 2500개 주차공간 확보 등을 들고 방문객들이 편안히 행사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물품보관소도 그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LA경찰국 부스 및 보안요원 확보를 통해 안전에도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희도 대회장은 "부스 270개가 모두 판매됐고 도요다와 현대·기아 자동차, AT&T, 맥도널드, 앤하우저부시 등 대기업도 이번 축제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이번 축제가 흑자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축제재단이 올해 처음 개최하는 노래자랑 가요제는 1등 상품에 한국왕복 항공권이 걸려서인지 벌써 40개팀 이상의 신청자가 몰려 수준 높은 행사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고 지미 이 회장은 전했다.
나흘 동안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에 출연하게 될 연예인들도 중년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허각을 중심으로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힙합 가수, 장노년층을 위한 트로트 가수, 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품바 공연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푸짐한 농수산물 및 공산품 부스, 먹거리 부스는 한층 다양해졌다는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한희도 대회장은 자신했다.
올해 LA한인축제 퍼레이드의 그랜드 마셜은 최문순 강원도지시가 맡는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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