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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로 주민 5명 사망

10여 명 대피 도운 부에나파크 남성 '영웅'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로 인해 오렌지카운티 주민 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OC레지스터는 4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진 비극으로 사망한 59명 중 오렌지와 LA,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 등 남가주 주민이 최소 25명이라고 보도했다.

사망자 명단에서 오렌지카운티 주민을 추린 결과, 5명으로 집계됐다. 가든그로브의 캔디스 바워스(40)는 웨이트리스로 일하며 세 자녀를 키우던 싱글맘이다. 주위 사람들은 그를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친절한 이"라고 전했다.

안드레아 카스티야(28·오렌지)는 가족, 친구와 함께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콘서트장을 찾았다가 다시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났다.

라팔마의 세일즈맨 브라이언 프레이저(39)는 아내와 4명의 자녀를 남겨두고 사망했다.

이 밖에 오렌지카운티 공무원 테레사 기무라(38·플라센티아), 융자회사 직원 빅터 링크(52·샌클레멘티)도 흉탄에 맞아 숨을 거뒀다.

오렌지카운티 출신으로 '영웅'이 된 이도 있다. 복사기 정비사로 세 아이의 아버지인 조너선 스미스(30·사진)는 사건 현장에서 10여 명의 대피를 도왔고 이 과정에서 목에 총을 맞았다.


임상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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