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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신교계 교인은 줄고 목회자는 늘고

9월 주요 교단들 총회 열려
속속 교세 통계 보고서 발표
정책 결정 보면 핫이슈 보여

한국 주요 기독교단의 교인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목회자와 교회 숫자는 오히려 늘었다.

지난 9월은 주요 교단들이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시기였다. 이번 총회에서 각 교단은 속속 교세 통계(2016년 12월31일 기준)를 발표했다. 우선 한국 최대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이하 합동)의 경우 현재 교인수는 276만4428명이었다.

이는 지난해(270만977명) 보다 약 6만여 명 늘었다. 하지만 2013년(285만7065명)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교세가 줄은 상태다.

합동 교단의 목회자는 계속 증가 추세다. 현재 목회자수는 2만3440명으로 2014년(2만2646명), 2015년(2만3179명)에 이어 증가세를 보였다.

이 교단에는 오정현 목사(서울사랑의교회), 전병욱 목사(홍대새교회) 등의 목회자들이 소속돼 있다.

반면, 합동 교단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이하 통합)의 전체 교인 수는 273만900명으로 조사됐다. 전년(278만9102명)과 비교해 약 6만 여명이 감소했다.

통합 교단의 경우 교회와 목회자는 오히려 늘었다.

통합 교단 산하 교회는 총 8984개(전년 8843개), 목회자는 1만9302명(전년 1만8712명)으로 조사됐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단)는 교인수가 137만3739명이었다. 전년보다 0.15%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감리교단 위원회측은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교인 수는 대략 50만 명 전후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26만4743명→24만109명), 예장 합신(15만5776명→15만1742명) 등도 마찬가지였다.

보수신학을 견지하는 교단으로 알려진 예장 고신의 경우는 지난 10년간 교단내 주일학교 학생 수 변화도 분석했다.

이 교단은 주일학교 학생 수가 15만 9928명(2006년)에서 11만 1713명(2015년)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약 30%의 학생들이 줄어든 셈이다.

주요 교단들의 정책 결정을 보면 현재 기독교의 뜨거운 이슈들을 엿볼 수 있다.

우선 가장 큰 교단인 합동과 통합의 경우 동성애자 및 동성애 옹호자에 대한 신학교 입학과 임용 등을 불허하기로 결정했다.

주일학교 감소로 인한 위기를 느끼고, 교인들에게 출산을 독려하기로 한 교단도 있다. 고신 교단측은 다자녀 가구(3명 이상 자녀)에게 교단 명의로 감사장을 수여하기로 결의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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