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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러 특검, 트럼프 최측근 본격 수사

백악관 공보국장·법률고문
전현직 6명 금주 대면조사

지난해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의 내통 의혹인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는 로버트 뮬러 특검이 트럼프 대통령 핵심 측근들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한다.

CNN방송 26일 뮬러 특검이 이르면 금주부터 백악관 전·현직 인사 등 트럼프 최측근 6명에 대한 대면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와 가까운 호프 힉스 백악관 공보국장과 도널드 맥갠 백악관 법률고문, 제임스 버넘 백악관 보좌관, 백악관을 떠난 라인스 프리버스 전 비서실장, 숀 스파이서 전 대변인 등이 조사 대상으로 특검팀은 백악관에 이들의 명단을 이미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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