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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오버부킹 보상금' 경매로 지급

10월부터 일부 지역 시작

지난 4월 탑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려 물의를 빚었던 유나이티드항공이 경매를 통해 오버부킹(정원 초과 예약) 보상금을 지급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 측은 26일 오버부킹으로 자리를 양보하는 고객에게 최대 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자동입찰(automated bidding)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부터 일부 지역에서 우선 실시될 예정이지만 운영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몇 년 전부터 유사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델타 항공의 경우, 자리 포기 대가(compensation)를 문자로 전송하면 자동 시스템을 통해 제일 적은 금액을 제시한 탑승객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업계는 유나이티드도 이와 비슷한 시스템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지난 4월 사건 이후 직원 탑승 규정을 변경하고, 강제하차 보상금액도 최고 1만 달러로 올렸다.



또 수하물 분실시 작성해야 하는 서류도 간소화 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당시 피해자에게 정식으로 사과하고 보상금 지급 등으로 상황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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