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브리프] '테슬라 후륜구동 생산 중단' 외

테슬라 후륜구동 생산 중단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입문용' 차량이던 모델S 후륜구동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24일부터 '모델S 후륜구동 75' 생산을 중단하고 사륜구동 차량만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CNBC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모델S 후륜구동은 가격이 약 7만 달러로 테슬라 차량 가운데서는 보급형 라인인 모델3 공개 전까지 가장 저렴한 차종이었다. 이 때문에 테슬라의 입문용 차량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이번 생산 중단 결정으로 모델S 구매자의 선택지는 후륜구동보다 5000달러 더 비싼 모델S '듀얼 모터' 사륜구동으로 좁혀졌다.

우버, 런던서 영업정지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또 악재를 만났다. 블룸버그는 우버가 영국 런던 교통단속국으로부터 영업 라이선스 갱신을 거절당했다고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런던 교통단속국 측은 최근 불거진 이용자들의 안전과 보안 관련 이슈에 대해 우버 측의 조치가 미흡했다고 판단해 라이선스 갱신을 거부했다.

런던 교통단속국 측의 이같은 결정으로 오는 30일 영업 라이선스가 만료되면 더 이상 우버는 영업을 할 수 없게 된다.

벤츠 미국서 전기차 생산

머세이디스벤츠가 미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한다. ABC뉴스에 따르면 벤츠는 앨라배마 주 터스컬루사에 위치한 공장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공장 시설을 확장,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테슬라 뿐만 아니라 같은 독일 업체로 전기차를 개발 중인 BMW와 아우디와도 맞선다는 전략이다.

벤츠사는 또한 내년 터스컬루사 공장 부근에 100만 스퀘어피트 크기의 배터리 공장 건립에도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