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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서 즐기는 독일 '가을축제'

맥주축제…옥토버페스트
문화ㆍ음식ㆍ풍물 한눈에

100도를 넘나들며 LA를 달구던 여름의 맹위가 한풀 꺾이는가 싶더니, 남가주가 또다시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세계적인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가 열리기 때문이다.

옥토버페스트는 1910년 독일 바이에른의 왕자 루드비히 1세와 테레제 공주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경마경기였다. 당시에는 경마와 사격, 음악제 등을 포함한 작은 지방 축제였으나 1883년부터 뮌헨의 6대 독일맥주 회사가 축제를 후원하면서부터 지금과 같은 독일맥주 축제로 발전하였다.

축제가 시작된 지 100년이 지난 지금은 축제 기간에만 700만 명이 몰릴 만큼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브라질의 리우 카니벌,일본의 삿포로 축제와 함께 세계 3대 축제의 하나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지금 남가주 곳곳에서 다양한 옥토버페스트가 열리고 있다. 주말 가족 나들이로 좋겠다.

◆토런스 알파인빌리지

USA투데이가 전국 베스트 옥토버페스트 중의 하나로 선정할 만큼 전통과 역사를 자랑한다. 올해로 50년이 됐다. 토런스의 독일마을격인 빌리지 안에 위치한 알파인 파크 비어가든에서 매주 금, 토, 일요일마다 흥겨운 축제가 열린다. 독일과 미국식이 절충된 레스토랑을 비롯해 아트갤러리와 앤틱숍, 독일서점, 유리 공예품점 등 22개의 미니상점들이 위치해 있으며 마켓에서는 유럽 스타일의 빵 각종 패스트리 파이, 독일에서 공수돼 온 각종 통조림, 소시지 등을 구입할 수도 있다. 10월 28일까지. 입장료는 10달러부터, 요일에 따라 달라진다.

▶주소:833 West Torrance Blvd., Torrance

◆빅베어 빌리지

1969년 두 독일인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시작됐다. 올해로 서른 아홉 번째를 맞았다. 독일 양조장에서 빚은 맥주에, 독일 푸주한이 만든 소세지, 바바리안 스타일의 만두, 빵…. 벌써 이국의 정취가 물씬 풍겨난다.

웨이트리스들이 참가하는 맥주컵 들기 대회(The Queen Stein Carring Contest)는 이 축제의 하일라이트인데, 1리터의 맥주가 채워진 도자기 맥주잔을 20피트 옮기는 경기다.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은 정오부터 자정까지, 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료는 토요일 성인 14.99달러, 어린이(3~12세) 8달러, 62세 이상은 10.99달러. 일요일은 성인 8달러,12세이하는 무료, 62세 이상은 6달러.

▶주소:42900 Big Bear Blvd., Big Bear Lake

◆헌팅턴 비치

전통방식대로 빚어진 독일맥주를 마시며 유럽의 가을에 푹 빠져보자. 안주는 당연히 독일소세지와 프레첼감자 팬케이크면 족하다.

전통 바바리안 스타일로 지어진 50여 채의 가옥과 상점들 유럽의 풍경을 묘사한 벽화, 자갈로 포장된 골목길을 밝히는 랜턴까지 독일에서 수입돼 치장된 독일 마을. 남가주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독일 그대로다. 입장료는 금ㆍ토요일은 10달러부터, 일요일은 7달러, 수ㆍ목요일은 무료. 다음달 29일까지.

▶주소:7561 Center Avenue. Huntington Beach

◆몬트로즈

라카냐다와 인접한 몬트로즈에서도 이 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10월 1일 정오부터 밤 11시까지 열리는데, 맥주는 오후 2시부터 마실 수 있다. 개(dog) 베스트드레서 콘테스트, 맥주컵 들기대회, 소시지 먹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흥을 돋운다.

▶주소: 3516 N. Verdugo Rd. Glendale


백종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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