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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최대 한인축제 열린다

내달 6일, 텔레그라프 애비뉴(27가)서

오클랜드 최대 한인 축제, “2017 KONO 한국 문화축제 (Korean Culture Fest 2017)”가 5년만에 부활하며, 오클랜드 코리아타운 (Koreatown Northgate)이 이스트 베이지역 최대 한인타운으로 자리매김하고 한인 최대 상권특구 지역으로 재도약할 예정이다.



10월 6일, 오클랜드 텔레그래프 광장 (26 & 27가)에서 진행될 이번 한인 문화축제는 이스트 베이 한인회(회장 정흠), 이스트 베이 한미노인봉사회(회장 김옥련), KONO 위원회 (Koreantwon Northgate Community Benefit District Board) 등 3개의 한인 단체와 오클랜드 시청의 공동주최로 진행되며, 기존 이곳에서 진행해 온 퍼스트프라이데이 행사참여 인원을 더하면 약 1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근배 이스트한인회 수석 고문은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 열리는 오클랜드 퍼스트 프라이데이(First Friday) 다문화 행사에 KONO 한국문화축제가 참여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류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오클랜드 한인타운을 널리 홍보하게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표명했다. 행사가 약 보름 앞으로 다가오며, 각 행사 주관 한인 단체 리더들과 오클랜드 시청 관계자들은 지난 15일, 오클랜드 KONO회관에서 한인 문화축제 점검 회의를 통해 각 주최 측 이사진들과 모여 마지막 점검 작업에 들어갔다.











이들은 학생들의 하교 시간과 직장인들의 퇴근 시간대를 고려해 행사 개최 시간을 조율하는 한편, 프로그램 편성, 진행 순서, 무대장비, 공연배치, 참여부스 확대, 메인 무대 크기 확대 등 세부사항을 점검했다. 행사에는 평택시 무형문화재 공연팀, 한인 프로 댄스팀 외에 검도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한식과 한국 전통 의상 체험 등 먹거리와 문화 체험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정 흠 이스트 베이 한인회장의 행사 환영사로 시작될 이번 축제에는 리비 샤프 (Libby Schaaf) 오클랜드 시장 외 제리 브라운 (Jerry Brown) 캘리포니아 주지사, 롭 본타 (Rob Bonta) 주 하원의원 등 지역 유명 정부 관계자들에게 참석의사를 타진 중으로 이번 축제를 통해 오클랜드 한인타운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오클랜드 텔레그래프 21가에서 35가에 걸쳐 형성된 코리아타운-노스게이트 한인타운지역은 CBD (Commercial Benefit Districts) 특별 세금을 지역 한인 주민들이 십시일반 거두며 오클랜드 한인타운의 생활 안전, 지역 경제특구 활성화, 공익 서비스 등에 특별 지역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바, 이번 한인 문화축제에는 약 30만 달러의 판매세금를 이끌어 내며, 한인타운 커뮤니티 지역 경제활성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축제 3일 전인 10월3일에는 오클랜드 시청광장에서 개천절 기념행사 및 태극기 게양식을 가진 후, 오클랜드시와 대한민국 평택시 간의 우호도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치를 예정이다.




윤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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