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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기업 한국 수출과 투자 유치 돕겠다"

손수득 KOTRA 북미지역본부장
청년 해외 취업·스타트업도 지원

"북미 지역 한인 기업들의 한국 수출과 투자 유치를 선도하는 데 주력하겠다."

지난 8월 새로 부임한 손수득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KOTRA) 북미지역본부장 겸 뉴욕무역관장(사진)은 1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미 대형 기업들은 물론 한인 기업들의 한국 투자나 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손 본부장은 "한인 및 미국 기업들이 단순 수출에 그치지 않고 한국 현지 기업과 자본.기술 협력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동시에 시장 장악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며 "다양한 투자유치 관련 설명회나 전시회.상담회 참여 기회는 물론 맞춤형 로드맵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손 본부장은 북미지역 내 10개 무역관의 협업 체계 구축을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로컬 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각 무역관의 상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뉴욕은 K-뷰티, LA는 문화콘텐트 등 각기 다른 전문 분야를 특화하면서 바이어들의 투자 유치나 컨설팅 등의 지원은 미 전역에서 제공될 수 있도록 무역관간 연계를 강화해 유기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정책과제 중 하나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손 본부장은 "한국 청년들의 해외 취업, 스타트업 진출, 외국인 투자 유치와 수출 확대를 통한 한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을 다각화 할 것"이라며 "시.주정부 기관 및 로컬 기업, 지상사들과 협업해 뉴욕무역관 K-MOVE센터의 취업박람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손수득 본부장은 1989년 코트라에 입사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뮌헨.함부르크와 홍콩 무역관장을 거쳐 본사 인재경영실장과 인사팀장, 시카고무역관장을 역임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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