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7일 워싱턴전 등판
12일만에 선발…불펜피칭 소화
"어깨수술서 회복한 류현진이 올해 벌써 21차례나 선발로 나섰다. 휴식이 필요하다"며 류현진의 등판을 차일피일 미뤘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워싱턴 3연전은 알렉스 우드-리치 힐-마에다가 선발"이라고 밝힌뒤 또다시 마에다 자리에 류현진 투입을 결정했다.
지난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6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 이후 12일만에 마운드에 오르는 류현진은 12일 예정됐던 시뮬레이션 게임 대신 불펜 피칭 48구로 몸상태를 점검했다.
지난 6월5일 워싱턴을 맞아 7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기 때문에 이번이 설욕기회다.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내셔널리그 서부조 1위를 사실상 예약한 로버츠 감독은 내달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ㆍ다르빗슈 유의 상황을 고려하며 등판 일정을 자주 바꾸고 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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