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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DACA 수혜자 보호 나선다

유대인단체와 파트너십

뉴욕한인회(회장 김민선)가 유대인 단체와 함께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 수혜자 보호에 나선다.

한인회는 12일 유대인관계위원회(JCRC)와 한인회관에서 모임을 열고 두 단체가 협력해 '드리머'로 불리는 DACA 수혜자들을 보호하는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한인회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5일 DACA 폐지 계획을 공식 발표한 후 LA.워싱턴한인회 등과 함께 폴 라이언 하원의장 등에게 폐지 반대와 DACA 수혜자 보호 등을 촉구하는 탄원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JCRC와의 협력도 이와 같은 드리머 보호 활동의 일환이다. 한인회와 JCRC 측은 이날 파트너십을 맺고 드리머 보호 활동을 공동으로 펼치기로 했다.

한인회 측은 "한인회가 JCRC 측에 DACA 프로그램 유지와 드리머 보호에 상호 협력하자는 의미로 파트너십을 제안했고, JCRC 측이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며 "앞으로 두 단체는 드리머 보호와 DACA 프로그램 존속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JCRC는 전국에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는 비영리 단체 공공정책유대인위원회(JCPA)의 뉴욕 지역 산하 단체로 커뮤니티 관계 개선과 권익 증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신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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