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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인근 2명 피살…주말 9·10일 저녁 잇따라

LA한인타운 인근 페어팩스 고등학교 인근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30분쯤 페어팩스 고교 북쪽 도로변에서 40대 남성이 부상당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총성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에 목 부위를 다친 피해자를 발견했다. 경찰 출동 직후 피해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사건 다음날 파블로 아리즈페(37)를 용의자로 체포했다.

한편 지난 10일 오후 10시15분쯤 LA한인타운 남쪽 베니스 불러바드와 노먼디 애비뉴에서도 총격사건이 발생해 신원미상 남성이 사망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여러 차례 총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LAPD 살인수사과에 따르면 용의자는 35~40세 흑인으로 키 5피트9인치 몸무게 160파운드 범행 당시 검은색 옷 차림이었다.



▶제보: (213)382-9470 (800)222-8477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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