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남아공-세네갈 월드컵 예선 재경기 하라"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프리카 지역예선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 세네갈의 재경기를 지시했다.영국 공영방송 BBC 등 주요 언론들은 7일 "지난해 11월 열린 두 팀 간의 경기에 대해 FIFA가 재경기 조치를 내렸다"고 전했다. 람프티는 지난 3월 종신 자격정지 처분을 받자 징계가 과하다며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다.
CAS는 그러나 FIFA와 같은 징계수위를 유지한다고 결정, 람프티는 영구히 그라운드에 설 수 없게 됐다.
람프티 주심은 남아공 폴로콰네에서 열린 남아공-세네갈 간 지역예선 당시 공이 페널티지역 내에 있던 세네갈 수비수 칼리두 칼리발리(나폴리)의 무릎에 맞고 그라운드에 떨어졌는데도 손에 맞았다며 핸드볼 반칙을 선언, 남아공이 전반 42분께 1골을 넣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페널티킥 덕에 남아공은 2-1로 승리했고, 조 2위로 올라섰다.
FIFA는 단순한 오심이 아니라고 판단, 경기장면이 녹화된 화면 재생 등 자체 조사를 통해 경기 조작(match manipulation)으로 결론짓고 심판에 대해 영구 자격정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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