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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민- 마린스키 발레단 남가주 온다

입단 후 화제 수석 무용수
브누아 드 라 당스상 수상

러시아 최고 전통의 마린스키 발레단(The Mariinsky Ballet)에 입단, 화제가 됐던 한인 발레리노 김기민이 남가주에 온다.

오는 10월12일부터 15일까지 코스타메사의 시거스트롬아츠센터(Segerstrom Center for the Arts)에서 공연하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 발레단 공연무대에 서기 위해서다.

이번 공연은 마린스키 발레단과 오케스트라가 전설적 안무가 미셸 포킨(1880~1942)의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무대로 그의 대표작 네 작품이 무대를 장식한다.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레 실피드'를 포함 '장미의 정령', '백조', '세헤라자데'.



김기민씨는 10월12일과 15일 '세헤라자데'와 10월14일에 공연하는 '장미의 정령'에 출연한다.

'세헤라자데'는 남성 무용수의 역동적인 율동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김기민의 뛰어난 역량이 유감없이 발휘될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종합예술대학 출신으로 한국에서는 이미 발레신동으로 유명한 김기민씨는 2011년 아시아 남성 무용수로는 처음으로 마린스키 발레단에 들어가 세계 무용계 주목을 모았다.

또한 지난해에는 한국 남자 무용수로는 처음으로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 상을 수상, 다시 한번 매스컴의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브누아 드 라 당스'는 한국인으로는 발레리나 강수진씨가 1999년, 김주원씨가 2006년 각각 최고 여성 무용수상을 받은 바 있다. 한인 발레리노는 김현웅, 이동훈이 후보에 오른 적은 있지만, 수상하지는 못했다.

마린스키 발레단과 특별 협약관계를 맺고 있는 시거스트롬 아츠 센터는 이번 공연을 통해 세계적 발레 예술의 진수를 펼쳐보일 예정이다.

▶주소: 600 Town Center Dr. Costa Mesa.

▶문의: (714)556-2787 www.SCFT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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